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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25 13:56
[건강] 체질만 잘 알아도 겨울추위 거뜬해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33  

겨울이 되면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고 몸이 허약해질 수 있다. 하지만 사상의학 전문가들은 자신의 체질에 맞게 음식이나 운동을 하며 겨울을 보내면 건강한 겨울나기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음인은 가장 철저히 준비해야

원래 몸의 음기가 강해 추위에 약한 소음인이 겨울철나기 준비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 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 김달래 교수는 20일 “소음인은 대개 몸에 지방량도 적은 편이라 추위에 가장 취약하다”며 “특히 몸을 냉하게 만드는 음식들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지적한 것은 과일이다. 최근 겨울엔 고를 수 있는 과일 대부분은 소음인에겐 좋지 않다고 한다.

김 교수는 “겨울철에 소음인이 배나 사과를 많이 섭취할 경우 입맛도 떨어지고 변도 묽어지며 전반적으로 힘이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일을 먹어야 할 경우엔 복숭아나 홍시, 곶감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

소음인은 육류도 가려 먹는 것이 좋다. 광동한방병원 문병하 대표원장은 “소음인은 닭고기나 개고기가 몸에 맞다”며 “반면 돼지고기나 밀가루 음식은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태음인은 복근운동과 상체운동을 권장

태음인은 겨울철에 가려야할 음식은 거의 없다. 다만 고등어는 피하는 게 좋다. 하지만 운동에는 신경써야 한다. 겨울철은 양기가 억눌리고 음기가 강한 계절이기 때문이다.

문 원장은 “겨울철엔 몸의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상체를 단련하는 것이 좋다”며 “태음인은 호흡기가 선천적으로 약한 체질이므로, 복식호흡을 돕는 복근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소양인과 태양인은 술과 육류 조심

소양인과 태양인은 몸에 열이 많으므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는 체질이다. 하지만 겨울철 늘어나는 술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원래 열기가 강한 젊은 소양인이나 태양인이 취해 뜨거운 기운이 머리로 오르면 남들보다 쉽게 자제력을 잃고 말실수가 잦아지며, 넘치는 양기 때문에 두통이 심해진다”고 경고했다.

문 원장은 “두 체질 모두 육류를 피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소양인은 닭·개·염소고기, 태양인은 전반적인 육류를 피할 것”을 권장했다.

■아이는 활동량 늘리고 노인은 실내운동

아이들의 경우 겨울철이라고 실내에 붙잡아두는 것은 좋지 않다.

문 원장은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열이 많고 기가 강하므로 겨울철에 밖에서 노는 것이 오히려 몸의 균형을 맞춰준다”며 “딱히 호흡기질환이 의심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밖에서 놀게 하라”고 조언했다.

반대로 노인들의 경우 기가 약하므로 뇌혈관질환을 피하기 위해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맨손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김 교수는 “노인에겐 양기가 필요한 계절이므로 매우 소량의 술을 간혹 마시는 것이 기를 상승시키는 방법”이라며 “하지만 과음은 역효과를 내니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