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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25 14:38
[건강] 차가운 날씨, 더욱 차가워지는 손과 발 - 수족냉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375  
겨울이 되면 유난히 손발이 차서 악수를 하거나 우연히 닿았을 때 깜짝 놀라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증상은 수족냉증이라고 하는데 손발이 많이 시리고 동상에도 걸리기 쉬워 늘 조심스럽고 또 혹시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이 차가운 냉혈동물로 비칠까봐 은근히 걱정들을 한다.

○ 손발은 왜 저리거나 시릴까?
손발은 몸통보다 훨씬 움직임이 많으며 외부환경과 닿는 면이 많다. 손발을 마음대로 움직이고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과 산소의 공급이 순조로워야 하는데 손발로 혈액이 잘 흐르지 않을 때는 손발이 저리거나 시리게 된다.

○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런 증상을 개선할 수 있을까?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꾸준한 운동을 동하여 손발을 많이 움직임으로써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면 좋아지지만 좀처럼 낫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 원인에 따른 한방치료가 매우 유효하다.

평소에 체력부족으로 원기가 약하거나 소음인처럼 위장이 약하여 위의 기운이 부족하면 외부의 기온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하여 손발이 차가와 지는 경우는 허약한 상태이므로 위기나 원기를 보충하여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그렇지 않고 혈액의 순환이 다른 어떤 원인으로 방해를 받은 경우는 조금 더 어려운 경우인데 주로 위의 질환으로 인한 담음(쓸 데 없는 체액)이나 자궁의 이상에서 오는 어혈(망가진 피)등이 방해요인으로 작용한다. 여성의 경우에 특히 수족냉증이 많은 것은 이처럼 여성의 생리가 쉽게 어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으로 자궁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면 양기가 손발로 퍼지는데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는 원인에 따라 위를 튼튼히 하고 자궁의 혈액순환을 도와 담음이나 어혈을 제거하면 얼음보다 찬 손발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원기가 약하여 순환이 잘 안 될 때에 춥거나 바람이 부는 상태나 습기 등의 좋지 않은 기후환경에 노출되게 되면 역시 조직의 변성이 일어나 손발이 저리거나 시릴 수도 있는데 이 때는 원기를 도우면서 이런 변성된 조직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치료를 하여야 한다.
야구공에 맞는다든지 교통사고가 난다든지 하여 생긴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어혈로 보아 국소의 어혈을 제거하는 침과 부항요법을 사용하고 어혈을 없애는 약을 쓰면 낫는다. 물론 심각한 손상을 입어 신체 구조가 바뀐 경우는 구조적인 교정이 우선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 밖에도 많은 질병들에서 생길 수 있는데 좀 더 전문적이고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요즘은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로 바뀌고 있어 뚜렷한 사계절이 사라지고 겨울도 예전의 겨울날씨처럼 춥지가 않다. 또 요즘은 세탁기에다 더운 물이 콸콸 나오니 얼음 깨고 빨래할 일도 없다. 그렇지만 겨울은 손발이 시리다. 보온에 힘쓰고 건강에 유의하자.